BigQuery로 데이터 중심 모빌리티 서비스 구축
SOCAR에 대하여
쏘카는 2011년 제주도에서 100대의 차량으로 시작해 2019년 현재 1만2천여 대의 차량을 운영하는 대표적 모빌리티 기업입니다. 최근에는 쏘카 서비스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승차공유 서비스 ‘타다’로 도로 위의 혁신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쏘카는 모빌리티 혁신으로 수익성 사업 뿐 아니라 이동에 대한 사회, 경제, 환경 문제를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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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하기차량 및 승차 공유 모빌리티 서비스를 운영하는 쏘카는 Google Cloud Platform으로 데이터와 분석에 관련된 모든 업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BigQuery는 차량과 이용자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수집, 분석해 쏘카의 요금 결정부터 차량 배치까지 데이터 중심 비즈니스의 기틀이 되고 있습니다.
구글 클라우드 사용 효과
- 데이터 기반의 운영, 의사 결정 시스템 확보
- BigQuery, SQL 기반 업무 환경과 연결
- 쏘카 공유차량당 매출 25% 향상
- 승차공유 타다 운영 효율, 연초 대비 30% 향상
차량 배치 및 승차 운영 효율 향상
쏘카는 차량 공유 서비스인 ‘쏘카'와 승차 공유 서비스인 ‘타다’를 운영하는 종합 모빌리티 기업입니다. 이동이라는 주제를 두고 자원을 공유해 이용자들의 편리함과 한정된 사회적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쏘카의 기본 목표입니다. 쏘카는 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차량이 아니라 ‘데이터’라고 믿고 있습니다. 데이터와 분석에 대해서라면 어떤 지원도 아끼지 않는 쏘카의 데이터 역량은 Google Cloud Platform에서 시작됐습니다.
쏘카의 데이터 분석은 90% 이상 클라우드에서 이뤄지고 있습니다. 딥러닝 프로젝트에 워크스테이션을 이용하기도 하지만 데이터를 다루는 업무는 거의 Google Cloud Platform에서 이뤄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김상우 쏘카 데이터그룹 그룹장은 특히 Google Cloud Platform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에 대한 유연성에 만족한다고 말했습니다.
“쏘카의 서비스는 타 클라우드에서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데이터가 비즈니스 성장의 중요한 부분이라고 판단하면서 데이터 저장과 분석에 유리한 Google Cloud Platform 도입을 결정했습니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로 운영하는 셈인데 Google Cloud Platform은 기존 운영 환경과 자연스럽게 연동되었습니다”
가장 중심이 되는 서비스는 ‘BigQuery’입니다. BigQuery에는 실제 업무에 이용되는 데이터와 서비스 중에 생기는 데이터가 모두 담깁니다. 전체 데이터베이스가 복제되고, 이용자 로그, 차량 GPS 정보, 센서 데이터 등 서비스에서 나오는 데이터가 그대로 BigQuery에 암호화되어 빠르고 안전하게 보관됩니다.
Google Cloud Platform은 관리 측면에서도 만족스러웠습니다. 쏘카는 Google Workspace를 그룹웨어로 쓰고 있는데 Gmail을 비롯해 일정, 협업 등 기본 업무의 흐름을 잡아주는 역할과 동시에 데이터를 관리하는 개발자와 이용하려는 구성원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권한 관리 도구가 되고 있습니다. 업무 관련 문서들을 이메일에 첨부 파일로 보내는 것과 계정을 통해 공유하는 것은 큰 차이가 있습니다. 링크 단위로 프로젝트가 공유되다 보니 보안과 이력 관리가 손쉬워집니다. 또한 Google Cloud Platform의 데이터 분석 도구들에 접근하고 활용하는 권한 역시 Google Workspace를 통해 관리됩니다.
“소규모 스타트업일 때와 달리 500명 규모의 기업은 협업과 관리 측면에서 시스템의 변화가 필요했습니다. Google Workspace와 Google Cloud Platform은 보안 걱정 없이 편리하게 업무를 공유할 수 있어 협업이나 자료 관리에 체계가 잡히고 모든 업무의 흐름이 효율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데이터, 중요한 것은 어떻게 활용하느냐의 문제”
쏘카는 모빌리티 비즈니스를 하지만 사업의 방향은 데이터를 중심에 두고 있습니다. 김상우 그룹장은 중요한 것은 데이터 그 자체가 아니라 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할 지에 대한 목표 의식이라고 말합니다.
“흔히 데이터를 막연히 수집하고, 그 안에서 가치를 찾아내려고 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데이터를 많이 쌓아둔다고 해도 실제 업무 환경에서는 목표로 하는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는 데이터가 준비되어 있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한 목표를 뚜렷하게 세우고, 그에 맞는 데이터를 모으는 방식으로 일하는 환경이 필요합니다. BigQuery를 비롯해 Google Cloud Platform은 운영에 필요한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저장하고 분석할 수 있습니다.”
쏘카는 적극적으로 데이터를 비즈니스에 담아내고 있습니다. 2018년에 시작한 승차공유 서비스 ‘타다'는 급격한 성장세로 이용자가 늘어나는 만큼 차량을 늘여 나가고 있지만 그래도 항상 이용자들의 수요를 맞추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타다의 기본 운영 원칙은 최적화에 있습니다. 수요가 많은 시간대에는 더 많은 차량을 운영하고 상대적으로 이용자가 적은 시간대에는 차량을 줄여서 효율성을 높이고 도로의 교통 부담도 줄입니다.
여기에 한 가지 더 붙는 장치가 바로 탄력 요금제입니다. 출근이나 심야 시간대처럼 수요가 현재 차량 운영 상황을 크게 뛰어넘게 되면 실시간으로 적절한 수준에서 요금을 조정합니다. 사실 이 탄력 요금제는 단순한 요금 조정을 넘어 여러가지 역할을 갖고 있습니다. 일단 수요를 조정하는 장치의 역할을 하지만 이 비용은 나머지 시간대에 저렴하게, 또 꾸준히 차량을 운영할 수 있는 밑바탕이 되기도 합니다. 중요한 것은 이 요금이 얼마나 합리적으로 결정되고, 이용자들에게 받아들여질 수 있는가에 있습니다. 김상우 그룹장은 요금 결정에 BigQuery의 데이터 분석이 큰 영향을 끼친다고 설명합니다.
“데이터를 통해 언제 어느 곳에서 수요가 얼마나 일어날지에 대해 예측하고 계획을 세우는 것은 물론이고 이용자들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적절한 요금대를 잡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타다를 이용하려고 했다가 요금을 보고 포기하는 비율이 너무 높다면 이는 적절하지 않은 요금일 겁니다. 수요와 요금제의 흐름을 이해하고, 그래도 타다의 가치를 인정하는 이용자들이 합리적이라고 판단할 수 있는 요금 수준을 찾아내는 것 역시 데이터의 역할입니다.”
차량 공유 서비스인 쏘카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딘가에서는 차량이 주차장에 계속 세워져 있기도 하고, 또 어떤 곳에서는 차량이 모자라서 불편을 호소하는 목소리도 나올 수 있습니다.
“기업 입장에서는 차량이 쉬지 않고 더 많이 운행되면 수익이 높아지는 효과가 있고, 사회적 측면으로 봤을 때는 차량 구입보다 공유를 통해 자원을 효율적으로 나누어 쓴다는 의미를 갖게 됩니다. 차량과 도로, 주차 공간 등 한정된 교통 관련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데이터와 소통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실제로 데이터는 성과를 만들어줍니다.”
“모빌리티 서비스는 차량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Google Cloud Platform으로 모든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옮긴 이후 수요를 미리 파악해 차량을 배치하거나 적절한 요금을 결정하고, 가장 좋은 이동 경로로 차량을 안내하는 등 많은 운영 과정에서 데이터에 귀를 기울이게 됐습니다. BigQuery는 필요에 따라 새로운 데이터를 쌓고, 분석할 수 있는 유연성을 갖춰 전사적인 데이터 분석 도구로 빠르게 자리를 잡았습니다.”
—- 김상우 쏘카 데이터그룹 그룹장직접 다루기 쉬운 데이터 환경
초기 쏘카의 데이터베이스는 온프레미스에서 운영되었지만 지난해 데이터 분석을 본격화하기 위해 클라우드 서비스로 이전했습니다. 그래서 기본 서비스와 데이터베이스는 타 클라우드 서비스에, 그리고 BigQuery를 비롯한 데이터 수집과 분석 도구는 Google Cloud Platform으로 나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형태로 운영됩니다.
“BigQuery는 사업 초기부터 도입은 했지만 많이 쓰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초 쏘카와 타다의 비즈니스를 빠르게 성장시키고 싶었고, 그 열쇠는 결국 데이터에 있다고 봤습니다. 시간을 들여 멋진 인프라를 갖추는 일도 하고싶었지만, 즉각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데이터 활용에 집중했습니다.”
공교롭게도 김상우 그룹장이 쏘카의 데이터 운영을 맡기 직전에 온프레미스 기반의 데이터베이스 솔루션을 도입했습니다. 적지 않은 투자였습니다. 하지만 김상우 그룹장은 단순히 데이터를 담고 분석하는 것을 넘어 업무 환경과 일하는 방법을 바꾸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경영진도 데이터에 대해서라면 기꺼이 투자를 허락했고, 데이터 분석은 원점에서 다시 고민됐습니다.
선택지는 세 가지가 있었습니다. 당시 도입했던 온프레미스 데이터베이스를 적극적으로 쓰는 것, 그리고 클라우드에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 엔진을 올려서 운영하는 것, 그리고 마지막이 관리형 빅데이터 서비스인 BigQuery였습니다.
“BigQuery를 도입하기로 결정한 이유는 명확합니다. 사내에 SQL을 직접 다룰 수 있는 분석가가 많았습니다. 직원의 약 20%가 직접 SQL을 직접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은 그 어떤 것보다 큰 기회였습니다. 개발자나 데이터 분석가가 아니더라도 모든 부서에 직접 데이터를 다룰 수 있는 인력이 많고, 이는 곧 현업에서 필요한 데이터를 셀프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SQL을 다룰 수 있다면 BigQuery는 최적의 데이터 도구였습니다.”
쏘카는 초창기부터 비싸고 강력한 엔터프라이즈용 데이터 도구를 도입하기 어려워서 각 팀이 직접 SQL을 이용하여 필요한 데이터를 추출, 활용하는 문화가 존재했습니다. 이전에는 어쩔 수 없는 환경이라고 생각했지만 역설적이게도 이 업무 문화는 다른 기업들이 갖지 못한 큰 가능성이라고 봤습니다. 김상우 그룹장은 SQL을 다룰 수 있다면 BigQuery는 크고 다양한 데이터를 아주 쉽고 강력하게 다룰 수 있는 도구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고, 실제로 지금 기업 전체의 업무 환경의 변화로 이어졌습니다.
“대체로 기업 내에 데이터 부서가 있으면 여러 부서에서 데이터에 대한 요청이 아주 많이 일어나곤 합니다. 하지만 쏘카는 각 팀에서 필요한 데이터를 스스로 뽑아서 업무에 이용합니다. 물론 고도의 분석이 필요하거나 새로운 시도가 필요하면 데이터 부서와 함께 하기도 하지만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스스로 데이터를 활용하고 있고, 만족도도 매우 높습니다. 그만큼 BigQuery는 쉽고 강력합니다.”
“복잡한 분석에 필요한 강력한 성능과 유연성 확보”
데이터 부서의 힘을 빌리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각 부서는 필요한 데이터를 빠르게 얻을 수 있습니다.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 엔진을 이용해도 SQL로 다룰 수 있기는 하지만 BigQuery는 관리형 서비스이기 때문에 보안과 권한 관리가 수월하고, 즉각적인 활용이 가능하다는 것이 김상우 그룹장의 설명입니다.
BigQuery는 다루기 쉽지만 강력한 기능을 가지고 있고, 적용 범위도 넓습니다. 쏘카처럼 복잡한 데이터 작업이 필요한 환경에서도 BigQuery는 높은 성능과 유연성을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차량의 위치를 바탕으로 한 좌표 데이터를 활용할 때도 ‘BigQuery GIS’ 기능을 통해 지리 정보와 관련한 전문 분석을 처리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사용자 정의 함수(UDF, User Defined Function)를 통해 필요한 기능을 직접 설계할 수도 있고, 자바 스크립트로 직접 로직을 짜서 넣는 등 제한 없이 필요한 요소들을 갖출 수 있었습니다.
“교통이라는 산업은 100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시간에 맞춰 버스를 타고, 막차 시간에 쫒기는 것이 당연하게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모빌리티 서비스가 이전의 교통 서비스와 차별점을 갖는 부분은 바로 데이터에 있습니다. 궁극적으로 모든 이동과 관련된 모든 자원이 짜임새 있게 움직이는 것이지요. BigQuery는 데이터 관점에서 이 고민들을 가장 효과적으로 풀어낼 수 있는 도구입니다.”
김상우 그룹장은 앞으로 데이터의 활용도가 더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이제까지의 교통 비즈니스가 운송 수단의 발전에서 이어져 왔다면 앞으로의 환경은 데이터를 중심으로 편의성과 효율성을 갖추는 데에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Google Cloud는 쏘카의 데이터 중심 비즈니스에 대한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어주는 파트너가 되고 있습니다.
어떤 어려움을 겪고 계신지 알려주세요. Google Cloud가 도와드리겠습니다.
문의하기SOCAR에 대하여
쏘카는 2011년 제주도에서 100대의 차량으로 시작해 2019년 현재 1만2천여 대의 차량을 운영하는 대표적 모빌리티 기업입니다. 최근에는 쏘카 서비스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승차공유 서비스 ‘타다’로 도로 위의 혁신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쏘카는 모빌리티 혁신으로 수익성 사업 뿐 아니라 이동에 대한 사회, 경제, 환경 문제를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