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tex AI로 데이터 전처리부터 검색, 생성형 AI까지 아우르는 AI 파이프라인 구축
독자적인 테넌트 운영으로 안전한 데이터 관리
지속적인 AI 모델 업데이트로 서비스 고도화 기대
한국경제는 생성형 AI 기술을 이용한 뉴스 검색과 큐레이션 서비스인 ALICE를 개발했습니다. Vertex AI를 기반으로 데이터 전처리부터 Vertex Search와 Gemini 등 고도화된 검색과 콘텐츠 생성까지 처리하는 AI 파이프라인을 구축해 콘텐츠의 가치를 높이고 독자들의 뉴스 경험을 바꾸어 나가고 있습니다.
한국경제는 '성공을 부르는 습관'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경제, 금융, 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최신 뉴스를 효과적으로 전달해 독자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더 넓은 눈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한국경제는 더 나은 뉴스 전달을 위해 늘 새로운 기술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그 한 축으로 AI에 기반한 뉴스 개인화와 검색 서비스인 ALICE를 내놓고 이제까지와 전혀 다른 새로운 방법으로 뉴스를 읽을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ALICE는 뉴스에 특화된 AI 엔진입니다. Artificial Intelligence(인공지능), LLM(대규모 언어 모델), Information(정보, 뉴스), Comprehension(이해, 요약), Engine(검색 시스템)의 약자를 조합한 이름입니다.
한국경제가 보유한 방대한 뉴스 데이터와 Google Cloud의 첨단 AI 기술을 결합하여 개발되었습니다. 독자들이 원하는 뉴스를 더 빠르고 정확하게 찾아볼 수 있도록 지원하며, 기사 요약 및 맞춤형 추천 기능을 통해 뉴스 소비 경험을 혁신적으로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한국경제는 ALICE라는 이름의 인공지능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ALICE는 Artificial Intelligence(인공지능), LLM(거대 언어 모델), Information(정보, 뉴스), Comprehension(이해, 요약), Engine(검색 시스템)의 앞자를 딴 이름입니다. 말 그대로 거대 언어 모델을 바탕으로 뉴스와 이용자 질문의 맥락을 이해해서 적절한 콘텐츠를 찾고 설명해주는 ‘뉴스 전문 인공지능 검색 서비스’인 셈입니다.
정보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시대입니다. 뉴스는 하루에도 셀 수 없이 많이 생산되는데, 그에 비해서 기사를 읽는 방법은 상대적으로 한정되고 있습니다. 기사들이 독자들에게 적절하게 제공되고, 독자들이 이를 읽으면서 통찰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뉴스 미디어의 목표입니다. 미디어 콘텐츠의 유통이 종이를 떠나 디지털로 옮겨가면서 과연 어떤 접근이 옳은지에 대한 고민은 끊이지 않았습니다.
이는 언어를 이해하는 대규모 언어 모델에 신문사를 비롯해 미디어 기업들이 주목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 동안 뉴스의 개인화와 추천은 뉴스의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기술 중 하나로 꼽혀 왔습니다. 하지만 기술적으로 만족스러운 개인화는 쉽지 않았고, 자칫 정보의 편향성에 빠질 수 있다는 것이 미디어 시장의 풀리지 않는 고민이었습니다.
온라인으로 콘텐츠가 확장되는 상황에서도 기존의 편집 가치를 해치지 않으면서도 독자들이 관심사에 대한 뉴스를 빠르고 폭넓게 찾고, 많은 정보들의 핵심을 빠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뉴스 서비스들이 추구하는 가치입니다.
한국경제는 독자의 직접적인 관심사를 파악하고 방대한 뉴스 기사들을 효율적으로 검색, 요약, 재가공하는 것으로 완전히 새로운 콘텐츠 가치를 만들어 내고자 했습니다. 이를 통해 새로운 형태의 뉴스 경험이라는 목표에 더 가깝게 다가설 수 있었습니다.
Vertex AI와 Gemini는 이 ALICE의 인공지능과 관련된 핵심 기술을 구현하는 기반을 마련해 주었습니다. Vertex AI는 뉴스 데이터의 분석과 처리, 그리고 머신러닝 모델의 학습과 배포까지 한 곳에서 일관되게 처리해주는 AI 플랫폼이었습니다. Gemini는 Vertex AI 내에서 자연어 처리와 이해, 기사 요약 등 언어 엔진의 역할을 합니다. 독자의 관심사를 파악해 관심 있는 기사들을 쉽게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한국경제가 쌓아 온 모든 뉴스는 Vertex AI를 통해 전처리와 학습이 이뤄집니다. 뉴스 데이터는 보안 네트워크를 통해 Google Cloud Storage에 쌓이고 Cloud Functions를 통해 전처리된 후 BigQuery에 저장됩니다. Google Cloud Scheduler는 이 데이터를 주기적으로 Vertex AI 모델로 전송해 AI와 관련된 처리를 하도록 돕습니다.
한국경제 ALICE는 콘텐츠의 개인화를 추구하기 때문에 로그인과 밀접하게 연결됩니다. 한국경제 웹페이지에 접속하고 회원으로 로그인하면 보이는 ‘My 한경’, 혹은 ‘ALICE AI 검색’ 버튼을 누르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개인화에 최적화된 My 한경 메뉴에서는 맞춤형 뉴스를 중심으로, ALICE AI 검색은 자연어 검색을 통한 관심사 콘텐츠를 찾기 쉽도록 구성했습니다.
ALICE 검색에서는 실제 독자가 검색창에 원하는 질문을 입력하면 Gemini는 ALICE에 입력된 독자의 질문에 담긴 의미와 맥락을 파악하고 어떤 정보를 원하는지 판단을 내립니다. Vertex AI는 Gemini의 맥락 해석에 따라 Vertex Search를 통해 적절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기사의 목록을 추려냅니다. 한국경제는 ALICE를 통해 보여지는 정보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1주, 3개월, 그리고 전체 기사로 검색 범위를 조정해서 콘텐츠의 목록을 뽑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Gemini는 검색된 기사들을 모두 읽고 독자가 던진 질문을 바탕으로 통찰력을 담은 요약 글을 지어서 답을 해 줍니다.
Gemini는 내부적으로 글을 만들어내는 판단의 근거를 확인할 수 있어서 이를 바탕으로 글의 중요한 부분에는 각주를 달아 해당 문장이 어떤 이유에서 만들어졌는지 독자에게 보여주어서 정보의 신뢰성을 높여줍니다. 또한 검색 범위를 한국경제의 기사로 한정하기 때문에 기사의 논조나 톤앤매너가 흐트러지지 않으면서도 환각 현상(Hallucination) 없이 정확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Vertex AI와 Gemini는 모든 데이터와 학습 결과, 처리 과정이 모두 외부와 완전히 격리된 별도의 테넌트로 구분되기 때문에 학습 결과가 모두에게 열려 있는 범용 인공지능 모델에 영향을 끼치지 않습니다. 안전한 데이터 처리가 확보되면서 더 적극적인 데이터 학습과 분석이 이뤄질 수 있는 기반도 갖춰졌습니다.
구글 클라우드의 Gemini는 뛰어난 보안과 강력한 성능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거대 언어 모델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언어에 대한 이해도가 높았습니다. 방대한 뉴스 데이터를 해석하고, 그 안에 담긴 내용을 파악하는 것 뿐 아니라 독자들의 의도, 그리고 그에 맞춘 정보의 재가공 과정에서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빠르게 내어 주었습니다.
구글의 검색 엔진을 기반으로 언어에 대한 이해도가 꾸준히 성장하고, 그 결과가 지속적인 업데이트로 Gemini에 반영되면서 지금도 언어 모델의 기본기가 꾸준히 좋아지고 있습니다. 대규모 언어 모델에 언어적인 신뢰도는 뉴스를 전문으로 다뤄야 하는 AI 서비스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인데, 학습에 대한 기술적인 부담을 덜어내면서도 지속적으로 더 나은 결과물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무엇보다 낯선 AI 기술을 빠르게 고도화해서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 지원도 만족스러웠다는 설명입니다.
“파트너사인 골든플래닛과 협업하며 구글 클라우드의 AI 플랫폼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AI 검색 엔진의 완성도를 한층 높일 수 있는 방법들을 제안해주기도 했고, 기술 지원으로 최적의 솔루션을 적용해 ALICE에 대한 아이디어를 만들어낼 수 있었습니다. 특히, 뉴스 데이터의 효과적인 처리 방식과 검색 최적화 전략을 함께 고민하면서 AI를 고도화할 수 있는 경험과 기술력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AI 중심의 기사 개인화와 ALICE AI 검색의 도입은 독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전에 비해 빠르고 정확한 기사 검색이 이뤄지면서 정보 접근에 대한 편의성이 크게 높아졌다는 피드백이 많다고 합니다.
검색은 이용자들의 콘텐츠 요구를 이해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하고 적극적인 방법입니다. Vertex AI와 Gemini는 정확도를 높여서 검색의 반복을 막고 적절한 기사를 빠르게 보여줄 뿐 아니라 생성형 AI의 속도 문제를 해결해서 빠르고 정확한 답을 내어 주었습니다. 독자는 요약과 맞춤형 콘텐츠 추천을 통해서 뉴스 소비의 효율성을 만족스럽게 판단했습니다.
인공지능은 미디어 산업의 핵심 기술입니다. 검색과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독자들의 경험을 높이는 것에서 시작했지만 다른 한 편으로는 기사 생산 과정에서도 인공지능의 도움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간단하게는 대규모 언어 모델을 통해 글의 맞춤법을 확인하는 것부터, 정보의 출처를 확인해 가짜 뉴스 여부를 판별하고 기사 작성에 필요한 정보 검색을 최적화하는 등 직접적으로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한국경제의 목표는 더 나은 기사를 만들고, 그와 관련된 정보를 통해 독자들과 소통하며 더 나은 뉴스의 가치를 제공하는 데에 있습니다. 인공지능은 콘텐츠를 전달하는 과정에서 독자들에게 좀 더 쉽고 친근하면서도 감성적인 부분까지 만족시킬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되짚어보면 한국경제의 AI 서비스는 단순한 기술 도구가 아니라 정보와 사람 사이를 연결하고, 궁극적으로 미디어가 더 나은 콘텐츠로 독자들과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돕는 매개체가 되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구글클라우드의 인공지능 플랫폼은 그 과정을 함께 걷는 든든한 파트너였습니다.
한국경제신문은 1964년 창간 이후 국내외 경제 정보를 깊이 있고 정확하게 전달해온 경제 미디어입니다. 기술과 데이터가 융합된 전략으로 미디어 환경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산업 분야: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위치: 대한민국
사용된 제품: Vertex AI, Gemini, BigQuery
Google Cloud 파트너 정보: 골든플래닛
골든플래닛은 국내 유일의 GA 기반 Google Cloud 프리미어 파트너로서, 10년 이상의 빅데이터 분석 경험과 뛰어난 클라우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업의 데이터 기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