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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사례

2022 상반기 고객 성공 사례 최신 업데이트 - Digital Native 기업의 디지털 혁신 사례 : (3) RidiManta

2022년 5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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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gle Cloud는 2022년 상반기 Google Cloud 제품을 사용해 디지털 혁신을 이뤄낸 고객 성공 사례를 소개합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하는 기업은 GKE 기반 컨테이너 개발 환경을 바탕으로 매끄러운 글로벌 웹툰 콘텐츠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는 Ridi Manta입니다.


K-팝과 K-드라마를 비롯해 대한민국의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스마트폰에서 즐겨보는 웹툰의 뿌리가 바로 우리나라라는 것은 잘 알려지지 않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K-웹툰의 매력은 이미 전 세계로 빠르게 퍼지고 있습니다. 국내 전자책 시장의 선두주자인 리디가 만든 만타(Manta)는 바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콘텐츠인 웹툰을 전 세계 독자들에게 실어 나르는 구독형 웹툰 서비스입니다.

만타는 2020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하여 북미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유럽과 동남아시아로 시장을 넓혀가면서 서비스 출시 1년만에 500만 회 이상의 스마트폰 앱 다운로드를 기록할 만큼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리디는 만타를 위해 해외에 별도 사업부를 두지 않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이루어지는 콘텐츠부터 서비스 운영까지, 모든 일의 중심에는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이 있습니다.

세계를 무대로 하는 콘텐츠 시장에 빠르게 대응하는 콘텐츠 플랫폼을 위해 빠르고 안정적인 글로벌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그리고 Kubernetes 기반의 컨테이너를 중심에 두었습니다.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은 편의성과 안정성, 효율 측면에서 다른 서비스와 비교가 되지 않을 만큼 개발과 운영 경험이 뛰어났습니다. 덕분에 ‘더 나은 서비스’라는 본질에 집중하면서도 글로벌 시장 진출이라는 목표도 이룰 수 있었습니다.

GKE로 만들어 낸 Kubernetes 중심의 클라우드 환경

만타의 모든 서비스는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개발, 운영되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글로벌 웹툰으로 서비스의 방향성이 기획되면서 전 세계에서 고르게 서비스되는 퍼블릭 클라우드를 염두에 두고 만들어졌습니다. 그리고 리디의 만타 사업부가 생각하던 최적의 환경이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이뤄질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만타는 현재Cloud SQLCloud StorageCloud CDN , BigQuery 등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의 핵심 서비스들을 이용해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김희규 만타 개발팀장은 구글 클라우드 서비스로 결정을 내리게 된 가장 큰 계기로Google Kubernetes Engine(GKE)의 Kubernetes 환경을 꼽았습니다.

"만타 서비스의 프로토타입을 개발하면서 여러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을 고민하고 다양한 테스트를 해 봤습니다. 하지만 크게 고민할 필요가 없을 만큼 편의성과 안정성, 효율 측면에서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의 Kubernetes 개발 경험이 압도적으로 뛰어났습니다."

만타는 애초에 서비스 전체를 컨테이너 구조로 운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Kubernetes는 가장 안정적이고, 검증된 환경이었습니다. 김희규 팀장은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그대로 결과가 나온다”는 이야기로 Google Kubernetes Engine을 설명합니다. 과정과 결과를 쉽게 예측 가능하다는 것은 개발 환경에서 아주 중요한 요건입니다.

"클라우드 기반의 개발을 할 때 웹 콘솔을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Google Kubernetes Engine은 개발자들에게 익숙한 커맨드 라인의 인터페이스가 아주 편리했고, 원하는 요소들을 셋팅하기에도 쉬웠습니다."

리디는 Google Kubernetes Engine을 통해서 서버 없이 시스템을 꾸렸습니다. 눈여겨 볼 부분은 제품 서비스와 운영을 위한 스테이징을 쉽게 구분해서 운영하는 DevOps 환경도 갖추었습니다. 특히 트래픽 관리와 보안 측면에서도 성능과 보안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구글 클라우드의 강점, 안정성, 편의성, 합리적 가격”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의 만족스러운 부분은 세 가지로 꼽을 수 있습니다. 안정성, 편의성,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입니다."

김희규 팀장은 이따금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을 쓰지 않았으면 운영이 어려웠을 것 같다고 이야기 합니다. 가입자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고, 국가별 시장도 예측하지 못한 곳에서 성장하기도 합니다. 인프라에 대한 관리 인력을 따로 두지 않고도 세계 시장을 무대로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은 개발, 운영의 입장에서 큰 부담을 덜어내는 셈입니다. 이를 가능하게 한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의 세 가지 차별점을 안정성, 편의성, 합리적 가격으로 꼽았습니다.

"서비스 안정성에 대해서는 구글의 지속적인 기술 지원이 따르기 때문에 걱정을 크게 덜 수 있었고, 어쩔 수 없이 이뤄지는 유지보수에 대한 다운 타임도 대부분의 클라우드 서비스가 4~5분씩 걸리는 것에 비해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은 1~2분 안에 마쳤고, 지속적으로 짧아지고 있어서 서비스 중단에 대한 부담도 적었습니다."

김희규 팀장은 전반적으로 운영에 대한 안정성에 높은 신뢰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안정성은 클라우드 서비스의 기본인데, 약 1년 반 정도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을 이용하면서 개선이 이어지고, 자연스럽게 그 믿음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김희규 팀장이 두 번째로 꼽은 편의성은 개발과 운영 전반에서 업무의 효율성과 직접적으로 연결됩니다. 클라우드는 직접 서비스 인프라를 운영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시스템 상황을 깊이 들여다보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은 로그분석이 아주 편리했습니다. 클라우드 환경부터 현재 앱과 서비스가 작동하고 있는 상황을 한 눈에 볼 수 있어서 기술적 대응이 필요한 순간에 어떤 부분을 살펴야 하는지 빠르게 판단할 수 있습니다. 특히 로그 분석 도구는 온프레미스 환경이 아쉽지 않을 만큼 잘 갖춰져 있어서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세 번째는 비용입니다. 만타를 비롯한 콘텐츠 서비스는 특히 큰 용량의 미디어 데이터가 원활하게 오가야 합니다. 그래서 CDN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전체 클라우드 서비스 비중에서도 높은 부분을 차지합니다. 트래픽이 늘어나는 것은 곧 이용자와 이용 시간이 늘어난다는 긍정적인 신호이기는 하지만 동시에 서비스 기업으로서는 최적화를 비롯한 운영과 서비스 비용에 대한 부담이 늘어날 수 있는 부분입니다.

만타는 최적화를 통해서 꾸준히 비용을 줄여나가는 노력을 하고 있고,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은 이를 가능하게 하는 여러가지 최적화 방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김희규 팀장은 “노력에 따라서 기술적으로 비용을 1/3까지 줄일 수 있는 부분들이 있었다”고 말합니다. 퍼블릭 클라우드지만 개발자들이 최적화를 할 수 있는 자유도가 높기 때문에 가능한 일입니다. 또한 Google Kubernetes Engine이 전체적인 운영 관리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어서 소규모 인력으로도 매끄럽게 대형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다는 것도 강점입니다.

빠른 네트워크, 장벽 없는 콘텐츠 유통 가능케 해

대용량 이미지 파일을 빠르게 전송해야 하는 웹툰 서비스에서 CDN을 떼어 놓을 수는 없습니다. Google Cloud CDN은 현재 만타가 시장을 넓히는 데에 큰 역할을 하는 서비스입니다. 리전을 둔 북미 서부 뿐 아니라 다른 대륙까지 별도의 서비스나 추가 비용 없이 지연 없이 웹툰 콘텐츠를 전송해 주기 때문입니다.

"CDN 성능에 대해서는 큰 고민이 없었습니다. 구글의 클라우드 네트워크는 매우 빠르기 때문입니다. 현재 만타는 북미 리전에서 운영되고 있는데,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의 네트워크 엣지가 전 세계로 퍼져 있기 때문에 북미 뿐 아니라 전 세계 이용자들이 콘텐츠를 내려받는 속도에 영향을 받지 않았습니다."

CDN과 전체적인 서비스의 제공 속도가 지역을 가리지 않고 원활하기 때문에 현재는 북미 리전으로 전 세계에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현재 유럽과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가입자가 빠르게 늘고 있는데, 콘텐츠 로딩 속도 차이가 느껴지지 않으면서도 안정적이고 매끄럽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 전체적인 속도의 최적화는 Kubernetes 환경과도 연결됩니다. 만타의 앱과 홈페이지 등 이용자들이 접속하는 부분은Google Cloud Load Balancing으로 트래픽 처리가 되고 있습니다. 웹툰 콘텐츠를 실어나르는 CDN을 비롯해 이용자들이 접속하는 구간은 모두 엣지로 연결되어 있어서 특별히 최적화에 신경 쓰지 않아도 전 세계 어디에서나 안전하고 빠르게 접속할 수 있는 것입니다.

대신 운영과 개발 부분의 Kubernetes 컨테이너는 서드파티 도구인 앰버서더 클라우드를 이용해서 최적화했습니다. 앰버서더 클라우드는 싱글사인온이 되기 때문에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의 여러 서비스들을 구글 로그인으로 처리해서 간편하면서도 보안적으로도 안전한 환경이 갖춰집니다. 이처럼 Google Kubernetes Engine의 이원화 전략으로 만타는 제품과 스테이징을 구분해서 배포할 수 있게 되면서 새로운 기능을 안전하게 테스트하고, 빠르게 업데이트가 가능하게 됐습니다.

개발 및 운영 부분에 대한 처리 속도도 빨라서 국내에 인프라를 두는 것과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현재 서울의 리디 사무실에서 북미 리전에 접속해도 지연 없이 거의 실시간으로 모든 작업이 이뤄집니다. 김희규 팀장은 다른 서비스에서는 10배 정도의 지연 속도 차이를 당연하게 받아들였는데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은 2배 수준으로 거의 지연이 느껴지지 않고 일을 처리할 수 있었다고 말합니다.

본질에 집중할 수 있는 업무 문화 구축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의 만족도는 매우 높습니다. SRE 엔지니어 없이도 모든 서비스는 전 세계를 대상으로 빠르고 안정적으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Google Kubernetes Engine을 중심으로 한 업무 환경은 작은 조직으로도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거대한 서비스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만들어 주었습니다. 개발자들은 각자가 맡고 있는 부분의 개선 사항을 반영해서 자유롭게 개발하고, 결정이 내려지면 언제든 적용할 수 있습니다. 작고 독립적인 서비스들이 움직이기 때문에 빠르게 움직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직접 운영에 대한 부분까지 염두에 두고 서비스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개발과 운영 사이의 괴리가 없습니다. 자연스러운 DevOps 환경이 갖춰지게 된 셈입니다.

인프라 관리보다 더 나은 서비스라는 본질에 가까이 접근할 수 있고, 그만큼 서비스의 질 뿐 아니라 일 하는 환경에대한 만족도도 높아집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어떻게 해야 할까’에 대한 고민보다 ‘무엇을 할까’에 대한 고민을 중심으로 더 나은 서비스가 만타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줍니다. 그 중 한 가지가 데이터의 활용입니다.

"BigQuery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주로 이용자들이 만타 앱을 활용하면서 생기는 데이터들을 수집,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서 이용자들이 앱을 어떻게 이용하고, 어떤 점에 긍정적으로 반응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만타는 BigQuery의 분석을 통해 구독을 결정하기 전에 많이 보는 콘텐츠가 무엇인지, 화면에 얼마나 많은 콘텐츠가 배치되는지에 따라서 이용자들이 어떻게 느끼는지 등 다양한 분석을 통해서 더 나은 앱 경험을 만들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앱 개선에 대해 두 가지 시나리오를 만드는 A/B 테스트를 자주 진행하고 있는데, BigQuery는 테스트군을 명확하게 나누어서 원하는 실험 결과를 매끄럽게 데이터로 만들어 줍니다.

BigQuery의 분석 데이터는 서드파티 분석 대시보드인 Redash를 통해 실시간으로 직원들에게 공유됩니다. 개발자가 아니어도 서비스 기획, 마케팅 등 현업에서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고, 이를 기반으로 더 적극적인 앱 경험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이용자가 늘어나고 더 많은 데이터가 쌓이면서 분석할 수 있는 요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만타는 향후에 이 이용자들이 만들어내는 데이터들이 실시간으로 반영되면서 더 재미있는 콘텐츠를 쉽게 발견할 수 있는 추천 서비스를 비롯해 여러가지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입니다.

만타는 빠르게 성장하는 서비스입니다. K-콘텐츠가 장벽 없이 전 세계인들과 공감하는 데에 인터넷이 큰 역할을 하는 것처럼 만타 역시 세상을 하나로 이어 주는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웹툰이라는 문화 콘텐츠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요약: 구글 클라우드 사용 효과

  • Kubernetes와 DevOps 기반 서비스, 업무 환경 확보
  • 뛰어난 분석 도구로 클라우드와 앱, 서비스 상황 한 눈에 파악
  • 리전 확장 부담 없이 빠르고 원활한 글로벌 콘텐츠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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